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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가성비, 전세, 비욘드 스마트폰, 트렌드 쇼

@@~ 2016. 1. 8. 10:36

티비채널을 돌리다 명견만리 예고를 보게 되었다

 

명견만리 트렌드 쇼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해마다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책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김난도교수님의 얼굴도 보이고, 항상 내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더 알고 싶은 분야의 이야기들이 주제라니 관심이 쏠린다.

예약방송을 설정해놓고 어제밤 시간에 맞춰 티비앞에 자리잡았다.(KBS 1TV 7일 목요일 밤 10시)


2016년 새해를 맞아 3명의 석학 소비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 거시 경제학의 대가 성태윤 교수, 인지과학 조광수 교수가 직접 올해 떠오를 100개의 키워드를 뽑아 그중에서도 자신이 선택한 하나의 키워드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핫키워드가 시사하는 점과 그것들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여 트렌드쇼를 했다.
김난도 교수는 명견만리 가성비를 앞세운 실용성이 우리의 소비패턴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명견만리 가성비는 말그대로 가격대비성능이라는 말이다. 짝퉁 애플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샤오미의 성장을 예를 들며 저성장이 가속화되면서 단순히 브랜드 네임으로 고가의 돈을 지불하던 사치의 시대가 가고 브랜드는 모르지만 가격이 합리적인고 성능이 우수한 가치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마이너스성장을 보이지만 편의점의 가파른 상승세를 도표를 통해 보여주며 날이 갈수록 바뀌는 소비패턴과 PB상품(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가성비는 무조건 가격할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고객들이 그 가격에 성능을 최대한으로 만족하게 만드는 것이 키포인트며 풍요로운 시대에소 소비패턴이 익숙한 요즘 사람들은 저성장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얇아졌다 하더래도 기존의 소비문화로 인해 소비를 안하지는 않고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입장이 아니라 판매자의 입장에서 가성비가 높은 상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성태윤 교수는 '금리'라는 단어를 꼽으며 미국 금리 인상의 후폭풍으로  한국 부동산 문제, 즉 전세난을 연결지어 설명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더불어 한국의 금리인상을 야기시키며 금리가 올라가면 주택의 매매가 줄어들고 많은 사람들이 전세로 발길을 돌리게 되어 전세집의 부족으로 전세금이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을 내리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유지시키며 경제성장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조광수 교수는 '비욘드 스마트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제 기존의 스마트폰 시대는 저물어 간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아성에 도전해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를 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하여 소개하며  무인자동차, 즉 스마트카와 아마존의 스마트버튼을 통한 쇼핑을 소개했는데 나의 눈길을 사로 잡았던 것은 스마트버튼이었다. 자신의 집에 부착해놓은 스마트버튼을 통해 부족한 물품이 있을때 이를 누르면 자동으로 배달이 되는 것이다.

 

 

물론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듯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시간을 절약할수 있는 편리한 방법이 될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흥미롭게 느껴졌다.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많이 사물인터넷은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

일년일년이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가는 것은 아닌까 두려움이 들기도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우위에 차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에 잠긴다.

명견만리 가성비, 전세, 비욘드 스마트폰시대를 살아가는 대처방법.. 오늘 밤 방송될 명견만리편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