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곡이 히트를 친다면 다시한번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어쩌면 뜨거운 감자가 된 출판사와의 공방이 아이유에게도 출판사에게도 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줄거리만으로 책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줄거리 아이유의 제제
2015. 11. 11. 00:42
요즘 아이유의 제제 신곡으로 인해 관심몰이를 하고 있는 소설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어릴적 읽었던것 같은데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줄거리가 무엇인지 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제제가 학대 받던 소년이었던가?
이 소설이 전하고픈 메세지는 무엇이었지?
기억을 떠올리고파 다시 책을 훑어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줄거리를 적어본다
이 책의 주인공 5살 소년 제제는 집이 너무 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조차 기대할수 없을 만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사람들은 제제를 보고 말썽꾸러기, 철부지, 악마라고 말하지만 제제의 모든 행동들은 단지 어른들이 자신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이해하지 못했을 뿐 제제에게는 사랑받고 싶은 어린아이로써나름대로 이유 있는 행동이고 , 호기심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하지만 제제의 이유있는 행동을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순수한 어린아이 였던 제제가 그냥 발가벗은 여자가 좋다는 노래가 단순히 좋아 흥얼거리다가 아버지한테 심하게 혼이 나고 매까지 맞아 마음속에 상처를 입는다.
다행이도 동네 아저씨인 마누엘 발라다리스, 뽀르뚜까아저씨의 사랑으로 그런 상처들을 보듬어 치유받고 엇나가지 않게 된다(뽀르뚜까 아저씨 라는 브랜드이름이 문득 떠오른다... 이걸 뽀또루까 라고 어설피 말하다니.. 내 자신의 무지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어느 날 열차사고로 뽀르뚜까아저씨가 죽게 되고 이사실을 알게된 5살 소년 제제는 깊은 절망에 빠지며 자신이 소년으로 성장했음을 느끼게 되고, 소중하게 여기며 밍기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처럼 지내던 라임오렌지나무도 자신처럼 큰 나무로 성장한 것을 보며, 자신의 어린시절 친구였던 밍기뉴와 이별을 하게된다.
여기까지가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줄거리다.
이 책의 명대사로는 [울지마라 제제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 사내녀석이 어디있니? 평생동안 울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사내 녀석이 왜울어?가 아니라 앞으로 울어야 할 날들이 많으니 지금은 아껴두라는 말이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실직자인 아버지는 제제보다도 자신에게 전하는 말인지도 모른다.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힘든 상황들... 하지만 앞으로도 그보다 더한 힘겨운 날들이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기에 참고 이겨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