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면 해야할 일들이 하나둘씩 늘어납니다.

 

각종 경조사에 참석하는 일 또한 그중 하나인데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쫒아가는 정도였다면 성인이 되고 나서는 내가 주체가 되어 여러 경조사를 함께 기뻐해주고 슬퍼해 주기 위해 참석하는 것이지요.

그런 만큼 그 자리에 맞는 예의와 법도를 갖추어야 당황스럽지 않은데요.

 

 

우리나라는 부조금문화가 보편화 되어있기 때문에 결혼식장에 가면 축의금을, 상가집에 가면 부의금을, 각종 여러 행상에 알맞은 봉투를 내게 됩니다.

몇번 겪어보면 별일 아니지만 결혼식장에 처음가는 것이라면 축의금을 어떻게 내야 할지, 축의금 봉투 쓰는법은 무엇인지 은근히 이것저것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결혼식장에 가서 내는 축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축의금 봉투에는 의례적으로 적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보통 축의금 봉투 앞면에 축결혼, 축화혼, 축성혼, 하의등의 단어를 적고 뒷면에 축의금을 내는 사람의 이름과 소속을 적게 되는되요. 축의금 봉투에 한자로 주로 쓰기 때문에 앞면에 쓰는 한자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축의금 봉투에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축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을 축하하는 뜻을 가진 축결혼은 원래 신랑측에 축의금을 낼때 축의금 봉투 쓰는법입니다.

하지만 그런 격식을 따지지 않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문구점이나 다이소같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에 보면 저렇게 글귀가 찍힌 봉투를 판매하기도 하고 스탬프로 나와 있지만 집에 준비되있는 것이 없다면 흰 편지봉투에 직접 적으시면 되겠지요.

앞면에는 祝結婚 이라고 적고 뒷면의 왼쪽에 세로로 자신의 이름을 적습니다.

회사나 어떤 단체를 통해서 가신거라면 본인의 이름 옆에 소속처를 적기도 합니다.

 

다음은 축화혼이라는 글귀입니다.

빌축에 화려할 화 혼인 혼을 써서 결혼을 축하한다는 뜻인 축화혼은 주로 신부측에 축의금을 낼때 사용하는 축의금 봉투 쓰는법입니다.

또한 축성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결혼을 축하함이라는 뜻으로 신랑신부 구분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뒷면에 이름과 소속처를 적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하의는 축하하와 의례의를 사용하여 축하하는 예식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인데 조금은 낯선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축의금 봉투 쓰는법은 앞면에 사용하는 단어는 여러가지이지만 뒷면에 이름쓰는법은 동일합니다.

 

간혹 급하게 가느라 또는 집에 편지봉투가 없어서 미처 축의금 봉투를 준비 못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예식장이 아닌 특별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일반적으로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하는 경우 식장앞에 축의금 받는 곳에 축의금 봉투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축의금 봉투 쓰는법만 알아두시면 되겠죠?~

이상으로 축의금 봉투 쓰는법 포스팅을 마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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