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결혼식 들어보셨죠?

네이버를 검색하니 작은결혼식에 대한 뉴스가 있네요

 

저도 작은결혼식에 대해 안것은 얼마 안된듯해요.

어떤 드라마에서인지 가족들끼리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의미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그런 결혼식을 작은결혼식이라 부르더군요

아마 제가 아직 결혼 전이었다면

저도 작은결혼식을 했을것 같아요.

제가 결혼할때는 아무 생각없이 남들 하듯 예식장 예약하고

웨딩사진찍고(지금도 괜히 했다라는 생각이 이따금 들곤 해요

 

 

대형 액자들은 창고에서 먼지에 둘러쌓여 있고 식장에서 찍은 비디오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절차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런 결혼문화를 보며 우리 아이들이 커서

결혼을 할때는 작은결혼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중이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너무 많이 의식하고 사는 듯 합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것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가지 예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구요

이러한 생각들이 터잡아 허례의식과 낭비가 더 심해지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인이 독일인과 결혼했는데

물론 전 멀리 있어 참석은 못했지만

나중에 결혼소식을 들으니 독일에서 친지들과

정말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하루 종일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뜻깊은 결혼식이었고 결코 잊지 못할거 같다고 말하네요.

식장의 순서에 쫒겨 급하게 끝내는, 나의 지인보다는 부모님의 지인이 더 많은

무언지 모르게 타인들 앞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우리 결혼식 문화와는

정말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오늘의 이슈 작은결혼식!!

이러한 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는 참으로 훈훈한 소식으로 다가온 작은결혼식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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