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을 때 가장 빠지면 가장 서운한것은 무엇인가요?
마늘? 고추?

 


 

전 무엇보다도 상추라고 생각하는데요 상추의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그 어떤 채소보다도 궁합이 잘 맞는 채소 같아요.
상추를 먹으면 졸립다는 얘기가 한참전 이슈가 됬었는데 오늘은 상추 효능과 상추무침, 상추 겉절이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상추는 약 기원전 4천5백년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에 그려진 이집트 벽화에 상추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들어온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고려시대 이전에 이미 중국을 통해 도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쌈채소로 쌈과 샐러드 채소로서 자리잡고 있는 상추는 비타민A, 비타민B, 철분, 칼슘, 리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자들에게 특히 더욱 좋습니다.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은 혈액을 증가시키고 맑게 해줌으로써 빈혈을 예방하며, 비타민A가 칼슘과 칼륨의 흡수를 도와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또한 상추 효능 중 하나이며 비타민B군은 피부노화방지와 머릿결을 윤기 있고 부드럽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상추의 잎줄기에는 우유빛의 즙이 들어있는데 이는 고온기에 많이 생기고 쓴맛을 내게 하는 성ㅁ분이며 최면과 진통의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립다는 말이 나오게 한 장본인입니다.
상추는 칼로리가 100g에 18㎉로 아주 낮음에도 불구하고 포만감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간혹 상추에서 쓴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햇빛이 강한 여름이나 물이 부족했을때 발생하며 비료성분이 불균형하거나 질소비료가 과다할 경우 더욱 쓴맛이 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상추잎을 와거로 부르며 예전에는 상추잎을 태워 입병에 사용했습니다.

상추 효능을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 상추 효능 ♣

1. 섬유소가 풍부한 상추는 에너지대사를 촉진시키며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좋습니다.

1.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혈액생성에 도움이 되므로 빈혈예방에 상추 효능이 있습니다.

1.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상추는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1. 상추에 함유된 비타민A 성분은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상추 효능이 있습니다

1. 상추에 함유된 루테인 성분이 눈의 신경을 보호해 줍니다.

 


♣ 상추무침/ 상추 겉절이 만들기 ♣

 

상추 15장(150g), 간장 1/2큰술(7ml)
고춧가루 1과 1/2큰술, 깨 1작은술, 대파(다진 파) 1큰술, 설탕 1작은술,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약 2인분의 상추무침으로 칼로리는 150kcal정도 됩니다.

 

 

1. 상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상추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한입크기로 뜯습니다.
3. 그릇에 간장, 고춧가루,  대파, 설탕, 마늘, 깨, 참기름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먹기전 상추를 넣어 살살 무칩니다. 상추는 숨이 금방 죽기 때문에 먹기 바로 전에 무치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상추를 고르기 위해서는  잎이 연하면서 도톰하고 병충해 피해가 없는 것, 그리고 줄기부분을 잘랐을 때 우윳빛과 같은 흰 액체가 나오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상추 효능과 상추겉절이 만드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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