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가 보통 잡초로 알고 있는 식물중의 하나입니다.
포고영, 포고정, 앉은뱅이, 안질뱅이, 황하지정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민들레는 도시 한 복판에서도 민들레꽃을 볼수 있을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식물로써 뿌리가 굵고 길며 야생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요
씁쓰름한 민들레의 맛이 봄철 식욕이 떨어지는 계절 씀바귀와 함께 입맛을 살려주는 반찬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쓴맛은 위와 심장을 강하게 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치료에 까지 민들레 효능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열을 내리게 하고 독성을 풀어주며 염증을 제거하고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는 등의 민들레효능은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등 옛 의학서적에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좋은 약초로 활용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꽃부터 잎과 줄기, 뿌리 모두를 달여서 신경통 약으로 쓰는등 민들레 효능은 아주 다양합니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너른 들판이나 밭에 민들레가 만개한 모습을 쉽게 보실수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토종 민들레는 흰꽃이 피는 하얀민들레이지만 노란 꽃이 피는 서양 민들레가 주위에서 더욱 찾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얀민들레나 토랑민들레 모두 효능에 있어서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민간요법과 한방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어지고 있는 민들레 효능과 민들레무침(겉절이), 민들레 김치와 민들레꽃술 담그는 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민들레
세계에서 몸에 좋은 10대 식물로 뽑히기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꽃이 피는 3~5월과 10월에 뿌리째 캐어 잘씻어 햇볕에 말려서 잘게 썰어 사용합니다.
민들레 효능1. 간기능 개선
민들레에에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며,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클린성분이 풍부하며 간을 보호하며 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실리마린 또한 풍부합니다
민들레 효능 2. 항암작용
실리마린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며 칼륨의 배출을 막아 나트륨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민들레 효능 3. 콜레스테롤 제거
시토스테롤이라는성분은 우리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게해주기 때문에 고지혈증과 고혈압, 동맥경화등의 혈관계 질환에 도움이 되는데 민들레에 풍부합니다.
효능 4. 노화예방
항산화제로 알려진 베티카로틴이 풍부한 민들레는 우리 몸의 유해산소를 제거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노화방지에 효과적입니다.
효능 5. 소화개선과 염증치료
팔머친산과 이눌린, 이눌린. 비타민 B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민들레는 변비와 감기, 관절염, 폐암 등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며 항염작용뿐 아니라 항균작용이 뛰어난 페르핀성분이 많아 편도염, 위염, 간염, 만성장염 위장병과 위궤양등의 염증성 질환에 치료목적으로 효과적입니다.
향약대사전, 동의약학, 약용식물사전, 본초학, 동의보감등의 서적에 기록된 민들레 효능은
해독, 이뇨, 청열(차고 서늘한 성질의 약을 써서 열을 내림),산결의 효능이 있으며 임파선염, 급성결막염, 급성유선염, 감기발열, 급성편도선염, 위염, 간염, 담낭염, 급성기관지염, 요로감염 등을 치료하며 유선염,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악창(곷기 힘든 부스럼), 간염, 위염, 부스럼, 식중독, 소화장애 등을 치료하고 이뇨, 이담(담즙의 분비와 배설),억균작용을 함
건위, 이뇨, 하혈, 최유(젖이 나게함)의 효과가 있고 그 중 최유(젖이나게함), 건위(위를 보호함) 효과는 탁월함.
유옹(유방 부스럼乳癰)의 종통(종기 腫通)을 치료
민들레는 건위(위를 튼튼하게 함), 소염, 해열, 해독제로써 소량으로는 능히 소화를 촉진하고 위염, 위통에 이용하여 소염의 효능이 있다. 또 머리카락을 검어지게 함
민간요법에서 이뇨, 건위, 부인병,부스럼, 해열 등의 약효가 있으며 민들레 잎을 먹으면 정력이 강해지고 위궤양과 위장병 약으로도 사용. 또 잎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하얀 액체를 사마귀 등에 바르면 사마귀가 없어진다고 함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음식중독을 풀어주고 부은 것과 굳은 멍울을 잘 풀리게 함
건위(위를 건강하게함), 최유(젖이 나게함), 해열, 이뇨, 소염, 위염, 해독, 임파선염, 급성기관지염,간염 등에 탁월
민들레는 생으로 요리하거나 데쳐서 요리를 하는데 쓴맛을 제거하려면 소금물에 하루 정도 담가서 요리하거나 소금물에 살짝 데치면 쓴맛을 제거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민들레 생 잎은 깨끗이 씻어 쌈을 싸먹거나 민들레겉절이나 무침, 그리고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습니다.
민들레장아찌는 가을이나 봄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된장에 박아 두었다가 만들며 이것으로 민들레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민들레무침(겉절이)와 민들레 김치 담그는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민들레 나물무침 재료
민들레 60g, 양파 30g, 당근 30g, 부추 30g,
(기호에 따라 당근과 양파, 부추는 빼도 됩니다.)
무침 양념: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1작은술, 다진마늘 약간
설탕 1작은술 (또는 올리고당 1/2큰술), 참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기호에 따라 고추장과 식초를 사용가능)
민들레 무침 만드는법
민들레와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5~6cm길이로 썹니다
당근과 양파도 얇게 채를 썰고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골고루 무칩니다.
민들레 김치 담그는법
재료 민들레, 찹쌀풀, 고춧가루, 액젓, 다진마늘, 생강, 쪽파, 멸칫가루, 매실청, 설탕, 통깨
깨끗하게 씻어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없앤다. (민들레를 소금물에 절여 쓴맛을 우려낸 뒤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찹쌀풀에 고춧가루, 액젓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다진 마늘과 생강, 썰은 쪽파, 멸칫가루와 매실청, 설탕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양념에 민들레를 넣어 버무리고 통깨를 뿌려 항아리에 담아둔다.
민들레를 차로 마실때는 꽃이 피기전이나 진 후에 뿌리째 뽑아 잘 씻은후 잘게 썰어 말립니다.(말린 민들레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물 600ml에 8~15gm을 넣고 달여서 하루에 2~3잔씩 나누어 마십니다.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 또한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하루에 2~3잔이 적정합니다.
이상으로 우리몸에 이로운 민들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