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한 후에야 이런글도 멋진건데ㅎ

그냥 아침에 일어나 인강듣기 전에 잠시 블로그에 들렸어요~

문득 시작이 반이다!!!-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멋모르고 시작한 공인중개사,,,,

머 얼마나 힘들겠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휘도 낯설고...

일주일에 6일을 인강을 꼬박꼬박 들어야 한다는 점이 무담스러워요...

현장강의와 인강의 차이점 아실거예요~

현장강의를 들으면 함께 하는 동료들과의 선의의 경쟁 그리고 매일 학원에 간다는 마음으로 좀더 적극적으로 공부에 임할수 있는데 인강은 정말 자기 의지와의 싸움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강이니까 오후에 듣지, 내일 듣지, 주말에 듣지~~~ 이러다보면

강의가 쌓이고 쌓이고...

너무 많이 쌓이면 듣기 싫어지고....

인강으로 공인중개사를 시작한다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아닌가 싶어요.

 

 

 

 

전 1월 중순부터 인강을 시작했는데요

벌써 5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말그대로 시작이 반이다...

시작하고 나니 벌써 어느새 이만큼 와있어요...

인강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더 해볼께요..

일찍 시작하신 분들은 이미 12월에 입문과정을 마치셨더라구요.

공인중개사를 공부하실 생각이라면 시점을 잘 택하는것도 중요한듯 싶어요.

일찍 공부를 시작하면 그만큼 거의 일년을 시험을 준비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커요

하지만 공부의 양을 생각한다면 일찍 준비하는것이 훨씬 나을것 같아요.

 

1,2월의 기초강의

3,4월의 기본강의

5,6월의 심화강의

 

 

어느새 심화강의의 마무리에 다다르고 있어요.

교수님들은 1순환 2순환 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즉 3순환에 다다른거죠.

말 그대로 기초강의때는 이해 위주로, 좀더 이해하기 좋게 기본 용어부터 설명한다면 순환이 반복될수록 중요내용들과 핵심내용위주로 학습하게 됩니다.

그럼 마지막 이론강의인 심화강의만 들으면 되겠네(저도 좀 요런 생각을^^)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법에 대해 많이 아시는 분 아니라면 어렵다고 생각해요.

민법이든 공법이든 공인중개사 시험과목들이 모조리 법에 근거한 과목들이다보니

용어도 생소하고 판례가 어쩌구 조문이 어쩌구 세법이 어쩌구

외워야할것도 너무 많은데 무작정 암기는 어렵고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해야 하거든요.

 ☆

 

기초강의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심화강의니까 같은 교재를 3번 훑고 있는 셈이죠

시간이 충분해서 예습 복습을 하면 좋겠지만

처음에는 무슨소리인지 몰라서ㅠㅠ

그리고 교수님들도 교재들여다 보지 말라고 하세요

오히려 멘붕온다고... 말그대로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니까요.

그시간에 인강한번 더 들으라고~~~

 

어쨋거나 강의 한번씩 밖에 못들으며 3순환에 왔어요.

이쯤되니 하루에 한과목을 전체 정리하는 특강강의도 올라오고

학원에서 수강하시는 분들은 모의고사도 두번정도 치르신듯 한데

전 아직 한번도 못해봤어요ㅠㅠ

그날 그날 인강 따라가기가 바빠서요...

 

3순환이 마무리 되가려 하니

전체적으로 어떤 흐름이 되어가는지 무엇을 암기해야 할지

보이는 듯 싶어요.

그래서 지금 목표는 인강을 빨리 듣고 교재를 훑으며 중요내용을 암기하자

그리고 시간내서 특강으로 다시한번 정리하자

지금 시점에서 제게 필요한 공인중개사 공부방법입니다.

 

7,8월에는 문제풀이를 한다고 두꺼운 교재 6권이 또 도착해 있네요

어떤 식으로 문제풀이 강의가 진행되는지 궁금한데

알길이 없어요 ㅎ

문제풀이 잘하려면 중요내용은 당연히 미리 암기되어있어야 하잖아요..

궁금한 정보를 제대로 들을수 없다는 점도 인강의 한계이긴 하나... 전 그래도 인강이 만족스러워요..

 

자격증을 위한 공인중개사 공부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단순암기보다는

내용을 이해하며 암기하는 공인중개사 공부방법이 맞는 것 같아요.

 

 

 

세법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공법이 돈이다... 돈벌기 어렵다.. 그래서 공법이 어려운거다

정말 하다보니 각 과목마다 우리 실생활에서 부동산에서 적용되는 많은 것들이 보여요.

토지를 열심히 공부해서 토지중개도 경매도 해보고 픈 욕심도 생기고요..

 

물론 자격증이 있어야만 가능하겠지만요.

혹시 새롭게 공인중개사를 시작하셨다거나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생각으로 올바른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공인중개사 공부방법을 택한다면 꼭 자격증은 내손안에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몇년전에 직업상담사 취득할때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공부는 3h이다...

hand, hip, hour

앉아서 손으로 얼마나 쓰면서 시간을 버티느냐가 관건이라며 볼펜 열자루 사서 그볼펜 다쓸만큼 공부하면 합격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6자루 사용하고 직업상담사 자격증 땄거든요.

이번에도 볼펜 열자루 목표로 열심히 공부합니다.

여러분도 화이팅하시길요~~

공인중개사 시험일인 10월 24일에 합격으로 포스팅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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