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티비프로그램을 보다가 오자죽이라는 죽을 알게되었어요.

 

 

말기암을 극복하는 분의 이야기 였는데 오자죽을 끓여 드시더라구요. 암을 이기는 죽이라고도 알려져 있던데 오자죽이란 다섯가지의 씨앗으로 만든 죽으로 성인병이나 비만인 분들에게 좋은 피를 말게 해주는데 좋은 보양식으로 예로부터 궁중에서 임금님이 드시던 죽이라고 합니다.

 

보통 기력이 없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에게 죽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보양식으로까지 사용되는 죽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죽은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탄수화물의 양을 줄일수 있기 때문이겠죠.

그럼 오자죽 만드는법을 알아볼께요.

 

 

재료 : 현미멥쌀, , 호두, 호박씨, 캐슈넛, 아몬드등

 

방송에서는 그냥 현비밥을 활용하시더라구요.

현미밥을 믹서기에 갈아서요. 그리고 씨앗도 골고루 다양하게 이용하시면 되는 듯 합니다.

 

 

1. 오자죽 만드는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불린 현미로 지은 밥을 믹서기에 물을 넣어 갈아주세요

 

2. 갈은 현미밥을 끓이면서 다섯가지 씨앗을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3. 간 재료들을 현미죽에 넣고 저어 가면서 끓입니다.

 

4. 적당히 뭉근한 불에서 끓여서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재료만 있으면 쉽게 해먹을수 있는 한끼일 듯 합니다.

오자죽이나 씨앗죽은 수술직후에 소화기능과 흡수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으신 분들에게 소화도 잘되고 위 부담도 줄여줄 뿐아니라 빠른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처럼 암뿐만 아니라 보양식으로도 먹는 오자죽은 속이 냉하거나 장이 예민한 분들에게는 잘 안맞을 수 있어서 이런분들은 생강과 대추를 조금 넣어 속을 따뜻하게 하면 설사도 예방하고 소화력까지 회복시켜 준다고 하고요 오자죽은 어혈을 치료하는 약효가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주의하셔야 하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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